1억4500만 원 투입 ··· 옥상방수공사 시행도심상권 활성화 위한 정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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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곡제일시장. ⓒ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동해시 1호 골목형상점가인 천곡제일시장에 옥상방수공사를 시행한다.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건물의 누수와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억45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천곡제일시장은 지난 1995년에 개설돼 동해시 도심 상권의 중심지로 활기를 누렸다. 이후 시설 노후화, 상인 고령화 등으로 인해 침체기에 빠져 현재 48개 점포 중 31개 점포만이 영업 중이다.이에 동해시와 천곡제일시장 상인회는 도심지 시장 재생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지난 10월, 천곡제일시장을 동해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의 면적에 3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상점들이 자율적으로 협력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공동마케팅과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이번 옥상방수공사는 지정 이후 추진되는 첫 번째 정비사업으로,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전관리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임성빈 경제과장은 "이번 옥상방수공사는 천곡제일시장 재생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