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 독일 뒤셀도르프서강원테크노파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공동 주관강원공동관 운영, 13개 도내기업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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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5'에 도내 유망기업 13개와 참가한다.'MEDICA'는 매년 70여 개국 5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160여 개국에서 8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단순 제품전시를 넘어 글로벌 의료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신규 거래선 발굴,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자사 브랜드와 혁신 기술을 전 세계 의료산업 관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다.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MEDICA에 참가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함께 '강원공동관'을 구성해 운영한다.주요 참가기업으로는 ㈜씨유메디칼시스템(환자감시장치), ㈜지오멕스소프트(환자안전모니터링), ㈜리스템(엑스레이), ㈜메쥬(심전도모니터링) 등이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웨어러블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최신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지원, 인공지능(AI) 글로벌 혁신특구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기업들에게 연구개발(R&D), 임상실증, 사업화, 수출마케팅 등 전주기를 지원하며 역량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김광래 경제부지사는 "최근 의료기기 관련 해외 규제 강화에 대응해 도내 기업들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중"이라며 "이번 MEDICA 참가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강원이 인공지능(AI)·디지털헬스케어 메가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