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조병영 교수 초청 강연, 100여 명 군민 참여 기초학력 강화·백자문화 활성화 등 지역 상생 방향 제시
  • ▲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과 양구군청이 공동 주최한 'AI시대, 우리 아이의 문해력' 학부모 특강 및 협력사업 설명회가 지난 6일 양구군 버드나무예술창고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과 양구군청이 공동 주최한 'AI시대, 우리 아이의 문해력' 학부모 특강 및 협력사업 설명회가 지난 6일 양구군 버드나무예술창고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태호)과 양구군청(군수 서흥원)이 공동 주최한 'AI시대, 우리 아이의 문해력' 학부모 특강 및 협력사업 설명회가 지난 6일 양구군 버드나무예술창고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양구군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교육력 강화와 백자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의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 한양대학교 조병영 교수.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 한양대학교 조병영 교수.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이날 특강에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한양대학교 조병영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교육'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일수록 아이들의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문해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학습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가야 함을 제언했다. 
  • ▲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김태호 단장.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김태호 단장.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이어 춘천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김태호 단장은 양구군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사업과 춘천교대-양구군 상생협력 모델을 소개하며, 향후 지역 교육 협력의 확장 방향을 발표했다. 

    또 양구군의 대표 문화 자산인 백자문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 산업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태호 춘천교대 RISE사업단장은 "교육과 문화의 힘이 양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양구군민들과 함께 협력사업을 발전시켜 양구군과 춘천교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지역혁신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강원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