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철원군과 공동
  • ▲ 2025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 ⓒ철원군
    ▲ 2025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 ⓒ철원군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철원군과 공동으로 지난 24일 철원군 디엠지(DMZ) 평화의 길 16코스에서 '2025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재조명하고,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기여행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걷기 플랫폼 '두루누비'와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모집된 일반 국민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광종 철원부군수도 함께 참여했다.
  • ▲ 2025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 ⓒ철원군
    ▲ 2025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 ⓒ철원군
    디엠지(DMZ) 평화의 길 16코스는 철원 두루미평화타운에서 남대천교까지 약 21.2km 구간으로, 대부분이 민간인통제구역(CCA) 내에 위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길리 검문소부터 삼합교 인근까지 약 7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김유희 철원군 민군협력과장은 "민통선 구간 노선을 적극 활성화해 향후 지속적인 방문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이희열 도 기획조정실장은 "디엠지(DMZ)는 분단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