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태백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
  • ▲ 한문철 변호사가 시민 안전을 위해 반광조끼와 반광모자 100세트를 기탁했다. ⓒ태백시
    ▲ 한문철 변호사가 시민 안전을 위해 반광조끼와 반광모자 100세트를 기탁했다. ⓒ태백시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3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가 시민 안전을 위해 반광조끼와 반광모자 100세트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한 변호사가 '태백시민 아카데미' 초청 강사로 태백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기탁품은 겨울용 반광조끼와 반광모자 한 세트로 구성됐다.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뿐 아니라, 500m 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기탁받은 반광조끼와 반광모자를 어르신 등 보행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부해 시민 안전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문철 변호사는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도로 환경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동균 부시장은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 주신 한문철 변호사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