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시장 "그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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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직산업 전사 위령제 장면. ⓒ태백시
강원도와 태백시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순직산업 전사 위령탑에서 '제51회 순직산업 전사 위령제'를 거행한다.순직산업 전사 위령제는 국가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순직한 산업 전사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태백시는 '태백시 순직산업 전사 추모의 날 조례'를 제정해 매년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1회를 맞았다.식순은 사전 공연에 이어 ▲개회 ▲국민의례 ▲대통령 화환 헌화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천도법문 및 축원문 ▲추념사(인사 말씀) ▲폐막 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위령제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정기 산업통상자원부 석탄산업과장,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문관현 의원, 태백시의회 의원, 박창규 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 회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광산업체 관계자와 유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강원특별자치도는 순직한 산업전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순직 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기념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산업전사들의 넋을 추모하며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그 희생의 역사가 자부심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호 태백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화에 이바지한 순직산업 전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