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5000만원 투입, 연면적 1560㎡ 규모전시·공연·교육 기능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
  • ▲ 버드나무 예술창고 전경. ⓒ양구군
    ▲ 버드나무 예술창고 전경. ⓒ양구군
    강원도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버드나무 예술창고' 조성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45억5000만 원이 투입된 버드나무 예술창고는 부지 1610.8㎡, 연면적 1560㎡ 규모로, 기존 양구농협이 곡물 보관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 5개 동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군은 시설을 전시동, 사무동, 공연동으로 구분해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 △지역 신진 작가 공모전·전시회 △작가 토크·강연 △지역민 참여형 공동 창작 프로젝트 △청소년·어르신 대상 예술교육 △지역 예술단체 정기공연 △양구 로컬100 및 관광자원 연계 체험 패키지 개발 등이 추진된다.

    운영은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화~일요일이며, 올해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버드나무 예술창고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와 양구의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