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춘석 작품 2점, 시청 본청 입구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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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사이클링 미술작품 기증식 장면.ⓒ속초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1일 자원 재활용품을 활용해 환경 보전 메시지를 담은 이색 미술품 2점을 기증받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기증 작품은 '속초항'과 '울산바위'를 주제로 한 2점으로, 속초의 상징성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재료와 주제로 동시에 표현한 작품이다. 총작품가는 6000만 원 상당으로,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노춘석 작가의 재능기부와 ㈜장원 엄정용 대표의 재료비 후원으로 완성됐다.노춘석 작가는 자연보전과 환경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업사이클링 아트를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6월에는 속초시립박물관에서 관련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증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함께 노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곽명숙 위원장, 노춘석 작가, ㈜장원 엄정용 대표가 참석했다.속초시는 기증 작품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시청 본청 입구에 게시해 일상에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알릴 예정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이 예술로 다시 태어나 시민의 일상을 밝히고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 노춘석 작가의 속초항.ⓒ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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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춘석 작가의 울산바위.ⓒ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