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도시 산림공원 토리 숲서 개최찰옥수수 판매부터 워터 파크·체험·공연까지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미백 찰옥수수 개당 900원, 미흑 찰옥수수 개당 1000원에 판매
  • ▲ 제30회 홍천찰옥수수축제 홍보물. ⓒ홍천군
    ▲ 제30회 홍천찰옥수수축제 홍보물. ⓒ홍천군
    30년간 홍천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홍천 찰옥수수축제'가 개막한다. 옥수수 판매와 함께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인다.

    홍천군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도시 산림공원 토리 숲에서 '제30회 홍천 찰옥수수축제'를 개최한다.

    홍천 찰옥수수축제는 30년간 홍천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지역 농업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온 축제다. 

    군은 관내 농협 4개 지부와 협력해 엄선된 품질의 찰옥수수를 선보인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판매장, 향토음식점과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홍천군은 국내 유일의 찰옥수수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품종 연구와 재배 기술 개발을 통해 고품질 찰옥수수를 생산하고 있다. 홍천 찰옥수수는 지리적표시 제15호로 등록된 홍천의 대표 농산물로 뛰어난 찰기와 풍미를 자랑한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미백 찰옥수수를 개당 900원, 미흑 찰옥수수를 개당 1000원에 판매하는 찰옥수수 판매장 4개소가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인기가 높아 조기 품절됐다.

    홍천문화재단은 축제 입점 업체별 메뉴와 판매가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메뉴판을 제작하고,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먹거리 가격 공개 서비스를 통해 주요 메뉴 가격을 사전에 안내한다.

    재단은 무더위와 우천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대비한 관람객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했다. 김호영 문화재단 축제운영팀장은 "냉방시설이 설치된 컨테이너형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의료지원 부스 역시 냉방이 가능한 컨테이너 시설로 마련해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휴식과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찰옥수수 판매장에는 기존 소규모 몽골 텐트 대신 넓은 대형 텐트를 설치해 내부 공간을 확보하고, 공기 순환과 관람객 이동 편의를 개선했다. 우천 시에도 판매와 구매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장 환경을 정비했다.

    군은 옥수수를 구매한 관람객이 주차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매한 옥수수의 운반을 지원하는 '옥시기 딜리버리'도 운영한다

    개막일인 17일 오전 9시에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발전에 기여한 관계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이어 찰옥수수 왕 시상식, 홍천 옥수수 술 빚기 대회 시상식, 개장 퍼포먼스 등 제30회 축제의 의미를 담은 공식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17일 오전 10시에는 지역 꿈나무들의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줄넘기 시범단, 지역 밴드, 아코디언 연주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8일 오후 1시에는 '제4회 홍천강 별빛 전국 가요제' 예선이 열린다.

    올해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토리 숲 워터 파크'를 운영한다.  아울러 홍천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방문객에게는 천연 울 소재로 제작된 홍천 찰옥수수 열쇠고리(키링)를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찰옥수수 판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홍천 쌀 1k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제30회 홍천 찰옥수수축제는 홍천군민과 함께 성장해 온 홍천의 대표 여름 축제이자, 전국에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자리"라며 "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홍천 찰옥수수의 맛과 홍천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