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초시가 13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민선 9기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 ⓒ속초시
    ▲ 속초시가 13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민선 9기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 ⓒ속초시
    속초시가 13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민선 9기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97개 공약에 대한 부서별 검토 결과와 추진 여건, 재원 확보 방안, 임기 내 달성 가능 목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공약에는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부터 공공기관 유치, 속초형 콤팩트시티 본격 추진, 영랑호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 대포항 국가 거점어항 지정, 장사·영랑 북부권 고도제한 해제, 먹거리단지 주차타워 신설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9월까지 공약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한 추가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별 추진 일정과 연차별 목표, 소요 재원, 성과 지표 등을 구체화해 오는 10월까지 민선 9기 공약 실천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관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공약사항 관리 규칙'을 개정하고, 별도의 공약이행평가단 구성도 추진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맺은 약속인 만큼 선언적인 목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실현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공약을 면밀히 다듬고,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책임 있는 대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 관내 항구 모습. ⓒ속초시
    ▲ 관내 항구 모습. ⓒ속초시
    ◆ 수산물 신선도 지키는 콜드체인 시설 구축 본격 ··· 3억 투입

    속초시가 수산물의 안정적 처리와 유통을 위해 대포항에 수산물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산물 콜드체인 시스템은 컨테이너형 냉동 처리·저장 시설이다.  

    사업 대상은 대포수산업협동조합이며, 총사업비는 3억 원이다.

    시는 대포항 내 예정 부지에 전기와 토목 등 기반공사를 실시하고, 40피트 규모의 냉동 컨테이너를 설치한다. 냉동 컨테이너는 길이 12m, 폭 2.4m, 높이 2.6m 규모로 수산물을 저온에서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시설이 구축되면 어획량이 단기간에 급증할 경우에도 수산물을 신속하게 냉동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어 출하 시기를 조절하고 상품 가치 하락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관련 절차와 시설 설치를 거쳐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