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숙원사업 본궤도 ··· 북부권 미래 관광거점 조성1조원 규모 민간투자 기반, 환경보전·공공성 갖춘 체류형 관광단지
  • ▲ 속초시가 지난달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신세계센트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
    ▲ 속초시가 지난달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신세계센트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
    속초시가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단지 지정 승인 고시가 지난 22일 이뤄짐에 따라 영랑호 일원의 장기 미개발 문제 해결과 북부권 미래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50년 가까이 멈춰있던 영랑호반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속초시 북부권 미래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영랑호반 일원 131만8436㎡ 부지에 총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보행환경 개선과 호텔, 콘도, 스포츠센터, 뮤지엄, 야외식물원, 영랑호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세계센트럴이 추진한다.

    속초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의 도심, 해변 중심 관광축을 북부권으로 확장하고 숙박·문화·생태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거점을 조성해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등 속초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1일 민간사업자인 ㈜신세계센트럴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환경친화적 관광단지 조성, 공공성 확보, 고용창출, 관광인프라 확충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업 추진방향을 확인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지정 승인고시를 계기로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조성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실제 공사에 착공해 203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철 관광과장은 "이번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정 승인 고시는 영랑호반 일원의 50년 숙원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합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해 속초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