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춘천 전역서 공연예술축제 펼쳐져아!水라장·도깨비난장 등 대표 프로그램 운영시민·청년·지역 예술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
  • ▲ 지난해 열린 춘천 마임축제 '아!水라장' 장면. ⓒ춘천시
    ▲ 지난해 열린 춘천 마임축제 '아!水라장' 장면. ⓒ춘천시
    이번 주말부터 8일간 춘천 전역이 몸짓 축제무대로 한바탕 파티가 열린다.

    '2026 제38회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중앙로와 축제극장몸짓, 석사천 산책로, 우두공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춘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제37회 춘천마임축제에는 8일간 시민과 관광객 10만1780명이 참여할 정도로 그 파워는 엄청나다.

    올해 개막 프로그램인 '아!水라장'은 24일 오후 1시부터 춘천 중앙로에서 펼쳐진다. 물을 주제로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춘천마임축제 대표 난장 프로그램으로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 참여형 물난장이 이어질 예정이다. 
  • ▲ 지난해 열린 춘천 마임축제 장면. ⓒ춘천시
    ▲ 지난해 열린 춘천 마임축제 장면. ⓒ춘천시
    축제 기간 몸짓극장에서는 마임과 현대무용, 서커스, 클라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그리스와 일본, 핀란드 등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어린이·가족 관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평일 저녁에는 석사천 산책로와 우두공원에서 진행되는 '걷다보는마임'을 비롯해 대학과 병원, 관광지, 보육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도깨비유랑단'이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미영 춘천마임축제 사무국장은 "올해 시민들과 좀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축제를 위해 '도깨비유랑단'과 '걷다보는마임'의 장소와 횟수를 더욱 확대했다"고 말했다.
  • ▲ 지난해 열린 춘천 마임축제 '도깨비난장' 모습. ⓒ춘천시
    ▲ 지난해 열린 춘천 마임축제 '도깨비난장' 모습. ⓒ춘천시
    또 25일 춘천사회혁신센터에서 열리는 'COMMONZ·봄'은 공연과 체험, 문화예술포럼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 후반부엔 실험형 프로그램 '예술난장 X'와 또다른 대표 프로그램 '도깨비난장'이 30일 오후 2시부터 31일 새벽 5시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밤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깨비난장'에서는 약 60여 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몸짓 프로그램, 불 설치미술 등을 선보이며 춘천의 밤을 축제 열기로 가득 채운다.
  • ▲ 지난해 열린 춘천 마임축제 모습. ⓒ춘천시
    ▲ 지난해 열린 춘천 마임축제 모습. ⓒ춘천시
    춘천마임축제 기간에는 시민 참여 프로젝트팀과 자원활동가, 청년축제학교 등이 축제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 플리마켓과 야외도서관, 로컬 브랜드 협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 기간 몸짓극장에서는 그리스 출신 바실리키 파파포스톨루의 '판옵티콘'과 일본 마임 거장 코지마야 만스케의 작품이 함께하는 '판옵티콘 & 코지마야 만스케 극장'을 비롯해 한국 마임이스트들이 참여하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김미애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춘천 곳곳에서 몸으로 축제를 경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