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톤 규모 폐양봉자재 처리 지원환경오염·꿀벌 집단폐사 피해 저감 효과 기대
  • ▲ 폐양봉자재 수거 모습. ⓒ양구군
    ▲ 폐양봉자재 수거 모습. ⓒ양구군
    강원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산불 및 환경오염, 꿀벌질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군비 15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처음으로 '폐양봉자재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양봉자재 수거는 양구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양봉농가에 제한해 지원되며 수거품목은 양봉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벌통, 폐소비이다. 양구군은 이달 중순까지 모든 수거·처리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양구군의 양봉농가는 117개이며, 토종벌과 서양종벌을 포함해 총 1만1094군을 사육하고 있다.

    김경임 유통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와 질병확산에 적극 대응해 양구군의 안정적인 벌꿀 생산과 양봉산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