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 팜스테이서 외국인 유학생·주민 130명 대상 문화체험행사김장·떡메치기 등 전통문화 직접 체험시, 외국인 정착지원·다문화 교류 프로그램 지속 확대
  • ▲ 한국 문화마을 체험행사 모습. ⓒ춘천시
    ▲ 한국 문화마을 체험행사 모습. ⓒ춘천시
    춘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장이 열렸다.

    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12일 사북면 원평 팜스테이(춘천시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에서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주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문화마을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 한림대, 송곡대, 한림성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김장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 ▲ 한국 문화마을 체험행사 모습. ⓒ춘천시
    ▲ 한국 문화마을 체험행사 모습. ⓒ춘천시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사회 친밀감을 형성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숙 협력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정착과 다문화 교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한국 문화마을 체험행사 참가자들 단체 촬영. ⓒ춘천시
    ▲ 한국 문화마을 체험행사 참가자들 단체 촬영.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