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부스, 2억 원 이상 매출 발생'건강한 먹거리·행복한 축제' 증명한 홍천의 대표 축제전명준 "지역 농가·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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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사과축제' 모습. ⓒ홍천문화재단
강원 홍천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한우·사과가 하나로 어우러진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사과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축제는 철저한 안전점검과 질서 있는 현장 운영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특히 인삼·한우·사과 축제가 통합 운영돼 지역 농가와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 ▲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사과축제' 모습. ⓒ홍천문화재단
이번 축제는 '건강한 먹거리, 행복한 축제'를 주제로 홍천의 명품 인삼·한우·사과를 형상화한 뮤지컬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개막식에서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건강한 명품 먹거리를 책임지는 홍천 삼총사' 영상을 함께 감상한 뒤 삼색줄을 당겨 '건강의 문을 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
- ▲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사과축제' 모습. ⓒ홍천문화재단
두 축제의 통합 개최로 프로그램은 한층 풍성해졌다.'사과 빨리 깎기', '6년근 인삼 10초 잡기', '인삼 경매' 등 참여형 이벤트가 연일 이어졌고, 김종서·홍진영·울랄라세션·박남정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
- ▲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사과축제' 모습. ⓒ홍천문화재단
또한 '덤덤이벤트 쿠폰'과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사과 5kg 이상 구매 고객과 군 장병에게 제공된 쿠폰은 현장 뽑기를 통해 사과·사과즙·사과인형 등으로 교환되며 웃음꽃을 피웠고, 주제관과 체험존을 잇는 스탬프투어는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 열기를 이끌어내며 SNS 인증 명소로 부상했다. -
- ▲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사과축제' 모습. ⓒ홍천문화재단
향토음식점에서는 인삼소머리국밥, 늘푸름한우 불고기덮밥 등 홍천의 명품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메뉴가 '가성비 명품식당'으로 호평받았다.사과디저트 판매부스에서는 홍천사과 핫도그, 수제 애플파이, 사과 찰떡파이 등이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6년근 홍천 인삼(5호), 늘푸름 한우를 부위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긴 줄이 이어졌다.하루 300개 한정으로 운영된 '한우버거 시식회'는 조기 매진됐으며 매년 인기 높은 '만원의 행복(잡뼈 담기)'과 '인삼 경매 이벤트'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
- ▲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사과축제' 모습. ⓒ홍천문화재단
축제 둘째 날에는 민관군이 함께한 '홍천 민관군 화합한마당 민속행사'가 열려 지역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홍천강 가요제 특별 노래자랑에서는 홍천읍의 박경희씨가 '서정아의 비비각시'를 열창하며 대상을 수상하며 무대를 빛냈다.셋째 날은 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며 44번 국도까지 차량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이처럼 많은 인파 속에서도 운영진과 홍천경찰서, 홍천군모범운전자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혼잡 없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됐다. -
- ▲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사과축제' 모습. ⓒ홍천문화재단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인 무대 옆 셀프식당에서는 한우를 구워 먹으며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로 가득했다.축제 마지막 날에는 한 해 동안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한 농가를 격려하는 '인삼·한우·사과왕 시상식'이 열려, 사과왕 대상에는 허희범(다인사과농원)가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김상순(홍천안뒷골사과농원), 우수상은 안해경(달★구름사과농원), 김청숙(덕탄사과농원)씨가 각각 수상됐다.인삼왕에는 정영훈·이덕수·정술 씨가, 한우왕은 김유중(번식), 박영배(브랜드), 신인서(고급육) 씨가 각각 선정돼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
- ▲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사과축제' 모습. ⓒ홍천문화재단
홍천문화재단은 축제기간 동안 인삼, 한우, 사과 판매로만 16억 원 매출이 발생했으며 참여부스(향토음식점, 먹거리, 농특산물 등) 총 매출액은 2억 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는 인삼·한우·사과가 어우러진 건강 먹거리 명품축제로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지역 농가와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실속 있는 축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 ▲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사과축제' 모습. ⓒ홍천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