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안 5건, 동의안 9건 등 총 23건
  • ▲ 삼척시의회가 28일 제267회 삼척시의회(임시회)를 개회했다. ⓒ삼척시의회
    ▲ 삼척시의회가 28일 제267회 삼척시의회(임시회)를 개회했다. ⓒ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가 28일 제267회 삼척시의회(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부의안건은 총 23건으로 출연안 5건, 동의안 9건, 공유재산 1건, 조례안 4건(의원발의 3건, 시장제출 1건), 보고 등 5건이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개회한 임시회인 만큼 각종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심의·의결 했다.

    이날 이광우 의원은 도계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추진과 관련해 24평형 1가구 당 약 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지적하며 국토교통부의 고시단가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더라도 과다한 측면이 있으니 현실성 있는 예산 반영을 요구하는 등 사업의 내실화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또 정정순, 양희전, 정연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정정순 의원은 삼척소방서의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 방안으로 평생학습관과 교동 행정복지센터를 연계해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양희전 의원은 고령 농업인의 증가에 따라 노동력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정연철 의원은 구도심 경기 활성화 및 장기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 초 이전 계획인 현재의 삼척의료원 부지에 숙박시설 유치를 제안했다.

    권정복 의장은 "오늘 임시회에서 동료 의원님들께서 시정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제안을 해주셨다"며 "의원들의 뜻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돼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