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횡성한우축제, 오는 22~26일까지 횡성 섬강둔치 일원서2025 원주만두축제, 오는 24~26일까지 원주 원일로 일대서
-
- ▲ 제21회 횡성한우축제 홍보물.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한민국 대표 한우 축제인 '제21회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비슷한 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원주시 원일로 일대에서 '2025 원주만두축제'가 개최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횡성군과 원주시의 치열한 대결이 주목된다.먼저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올해 횡성한우축제를 먹거리, 문화예술, 3개 체험 테마 등 총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횡성한우축제의 대표 먹거리 프로그램인 '횡성한우구이터'는 지역의 3개 축산단체가 모두 참여해 축제장 최대 규모인 약 200m, 총 2000석 규모로 설치된다.또 로컬푸드존과 F&B존, 지역예술단체 공연을 통해 약 600여명 이상의 지역주민의 축제 참여가 이뤄지며 횡성의 농특산물과 지역의 향토 음식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키즈그라운드존', '생태목장','프린지버스킹','민속버스킹' 등 축제장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 및 아이들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대거 확장했다. -
- ▲ 횡성한우축제 행사장 모습. ⓒ횡성문화관광재단
새롭게 리뉴얼한 한우리 캐릭터를 활용해 한우리 오브제 테마존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컬러감과 최신 트랜드에 맞는 전시, 굿즈샾 등 복합 아트팝업존으로 구성되는 '한우리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이밖에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박서진, 장민호, 박지현, 이석훈, 적재, 김희재, 안성훈, 에녹, 황윤성, 오유진 등 화려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뮤직페스타'와 300대 이상의 드론 군무·미디어아트·음악·조명 등을 결합한 '드론아트쇼'도 선보인다.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청정자연 속에서 최고의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 2025 원주만두축제 홍보물. ⓒ원주문화재단
한편 원주문화재단 역시 오는 24부터 26일까지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대에서 '2025 원주만두축제'를 개최한다. 원강수 원주시장 역시 성공적인 만두축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올해는 메인 무대, 원주만두존과 글로벌 미식존, 문화플랫폼, 만두방송국, 프리마켓과 체험존으로 공간을 구성했다.강원감영 및 원일로 구간에 설치되는 메인 무대는 개·폐막식을 비롯해 송가인, 진성, 테이, 서가비 등 초청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이번에 만두축제를 위해 합류한 이연복의 셰프가 펼치는 라이브 쿠킹쇼, 홍콩 영화 OST 콘서트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주무대로 꾸며진다.또 문화플랫폼에서는 청년들의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야외무대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통해 지역의 아티스트와 단체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
- ▲ 원주만두축제 행사장 모습. ⓒ원주문화재단
만두방송국은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 바로 앞에 설치돼 방문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한다.이 밖에도 프리마켓과 체험존에서는 만두축제를 진정으로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강원감영에는 국화 전시가 펼쳐져 외지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는 "원주를 대표하는 만두축제가 시민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며 "즐거움과 함께 원주의 따뜻한 인심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깊어가는 가을속에 횡성군과 원주시의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또 다른 추억을 안겨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