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한달간
  • ▲ 홍천 은행나무숲 전경. ⓒ홍천군
    ▲ 홍천 은행나무숲 전경. ⓒ홍천군
    강원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내면 광원 1리에 있는 은행나무숲을 내달 3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무료 개방한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4만 제곱미터 부지에 은행나무 2000여 그루가 식재돼 지난 2010년 개방한 이후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가을의 대표적인 명소다. 

    이 기간 광원1리 마을 주민들은 감자부침, 도토리묵 등 먹거리 장터를 열고 내면에서 직접 재배한 무, 배추 등의 농산물을 판매해 방문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은행나무가 잘 클 수 있도록 비료를 지원하고 은행나무숲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관리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정화 관광문화과장은 "홍천의 가을 명소인 내면의 울창한 은행나무 숲에서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쌓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