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금융 등 대민서비스 불편 최소화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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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가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전 실·국장 및 18개 시군 부단체장을 소집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와 관련해 도와 시군 시스템 장애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을 앞둔 도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열었다.지난 26일 오후 8시 15분경 국정자원 대전센터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바일 신분증·국민신문고·인터넷우체국·정보공개시스템·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 등 70여 개 전산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했다.현재 도와 각 시군에서는 공직자 이메일 발송 시스템이 먹통이 돼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이에 강원자치도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전 실·국장 및 18개 시군 부단체장을 소집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주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복지 등 대민 행정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점검하고 대민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 정보시스템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 장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