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일원, 총 7개 구간 조성셔틀버스 운행 ··· 지역경제 활성화
  • ▲ 2025 평창백일홍축제 포스터. ⓒ평창군
    ▲ 2025 평창백일홍축제 포스터. ⓒ평창군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가을향기, 백일홍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평창읍 일원에서 '2025 평창 백일홍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총 7개 구간으로 조성된다. 구간마다 독립된 테마와 다양한 체험, 포토존, 문화 공연이 마련돼 천만 송이 백일홍꽃밭 속에서 방문객들이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구간에는 △혼합 백일홍꽃밭과 팬더 조형물, 꽃탑이 어우러진 포토존과 박 터널 △버스킹 공연과 푸드트럭이 있는 테마 체험 공간 △코스모스와 백일홍으로 꾸며진 대형 꽃밭 △DJ박스와 사물놀이 체험이 가능한 문화 휴식 공간 등이 마련돼 꽃과 예술, 먹거리,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깡통 열차 운행을 편도 추가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전 구간 체험 완료 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전통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메밀 부치기 △민속놀이 △도자기 채색 △바위솔 식재 등 평창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주 무대에서는 원주 MBC 라디오 공개방송, 색소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에 평창읍 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야시장과 먹거리 존이 운영된다. 연계 행사로 평창읍 전통시장에서는 달빛장터, 노람들에서는 한가위 평창 에코라이트쇼가 개최된다. 

    군은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축제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 백일홍축제는 꽃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평창의 대표 가을 축제"라며 "백일홍 꽃밭은 물론 전통시장의 달빛장터, 노람들의 에코라이트쇼까지 풍성해진 콘텐츠와 함께 많은 분이 평창의 아름다움과 시골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