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20.7%, 전월比 47.6% 신장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흥행이 견인
  • ▲ 태백 체험형 프로그램. ⓒ태백시
    ▲ 태백 체험형 프로그램. ⓒ태백시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지난 7월의 태백시 관광객 증가율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 관광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7월 태백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20.7%, 전월 대비 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증가세는 전국적인 폭염 속에서도 '열대야 없는 고원도시'로 알려진 태백의 기후적 장점과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흥행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또 태백시는 축제 기간 운탄고도1330 트레일, 별빛 요가, 태백 in 발원지 백패킹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동균 부시장은 "혹서기에도 쾌적한 기후와 접근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시원한 태백 이미지를 확산하고 있다"며 "남은 시즌에도 방문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사계절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 태백 체험형 프로그램. ⓒ태백시
    ▲ 태백 체험형 프로그램. ⓒ태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