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부문(개인·단체) 선정, 10월 강원 청년의 날 행사 시 상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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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제2회 강원 청년 대상' 수상자로 개인 및 단체 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강원 청년 대상'은 지역사회와 청년정책 발전에 귀감이 되는 도내 거주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두 번째를 맞는다.제2회 청년 대상은 도내 시장·군수 및 각급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총 21명(개인 12명, 단체 9곳) 가운데 서류 심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청년 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개인 부문 수상자는 원우림 씨로, 양구군 청년회장과 (사)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쌀·장학금·불우이웃돕기 등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 취업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단체 부문 수상자는 원주에 소재한 환경오염물질 분석기업 ㈜알렉스 분석시험소(대표 김만기)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도내 청년 창업 활성화, 환경분석 분야 맞춤형 직무 교육 및 현장 실습 제공, 취약시설 환경 불평등 해소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수상자에게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말에 열리는 '2025 강원 청년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김만호 경제국장은 "청년 대상 수상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많은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대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청년이 주인공인 강원특별자치도를 실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