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태백시 황지복원물길 일대서
  • ▲ 2025 황지 도시재생 빛과 음악의 거리 축제 '흥청빛청' 포스터. ⓒ태백시
    ▲ 2025 황지 도시재생 빛과 음악의 거리 축제 '흥청빛청' 포스터. ⓒ태백시
    태백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장경수)가 태백시 황지복원물길 일대에서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10시까지 이틀간 <2025 황지 도시재생 빛과 음악의 거리 축제 '흥청빛청'>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황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첫 날에는 화려한 레이저 쇼, 마지막 날에는 전통 줄불놀이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줄불놀이에 사용되는 '낙화봉(소원봉)'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됐다.

    축제 장소인 황지복원물길 일대는 황지로의 이면에 위치하며, 인근 상가 재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의견과 염원이 반영돼 선정됐다.

    이번 축제는 황지도시재생축제위원회, 이음황지도시재생주민협의체, 이음황지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태백시, 태백시의회, 강원랜드가 후원한다.

    장경수 태백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황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