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공장 증설 ··· 국내 최초 1300mm 플라스틱 덕트 생산, 매출·수출 확대 신규고용 20명 창출
  • ▲ 투자협약식 장면. ⓒ횡성군
    ▲ 투자협약식 장면. ⓒ횡성군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1일 횡성군청에서 플라스틱 덕트 및 창호 전문 제조업체인 ㈜시안과 1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성준 ㈜시안 대표이사, 김명기 횡성군수,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안은 기존 사업장 부지에 660㎡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생산라인 확충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해외 수출 확대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시안의 주요 제품은 700mm 이하 규격의 대형 플라스틱 덕트로,  특히 반도체 생산시설에 필요한 원형 덕트에 특화돼 있다.

    또 제품의 불연성·난연성 인증인 미국 FM 인증을 획득해 수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국내 최초로 1300mm 덕트를 생산해 국내 반도체 기업 납품과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도와 횡성군은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주)시안의 이번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