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월 구매한도 70만 원→100만 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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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사랑상품권 모습. ⓒ인제군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오는 9월부터 인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 한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군민에게는 생활비 절감 효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행정안전부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지자체 상품권 발행분에 대해 국비를 지원한다. 이 지원 조건에 따라 인제군은 기존 10%였던 할인율을 13%로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구매 한도도 늘어난다. 현재 월 70만 원으로 제한된 상품권 구매액을 오는 10월부터 월 10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한다.인제군은 할인율 상향 조정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인 만큼 빠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신선미 경제산업과장은 "이번 조치는 단순히 할인율 상향이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을 살리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이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홍보와 유통망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