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베이호텔 경포'무형유산, 세계인의 가치가 깃들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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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가 28일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2025 세계무형문화유산도시연합(ICCN) 총회'를 개최한다.ⓒ강릉시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8일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2025 세계무형문화유산도시연합(ICCN) 총회'를 개최한다.올해 총회는 '무형유산, 세계인의 가치가 깃들다' 를 주제로 강릉을 포함한 8개 ICCN 회원이 현장을 찾고 3개 도시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도시 간 전통문화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연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개막식은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진행되며 강릉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관노가면극' 공연을 시작으로 김홍규 강릉시장의 개회사,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Mudite Juhna 라트비아 지방정부협회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이 밖에 임돈희 동국대학교 종신 석좌교수의 기조연설과 강원특별자치도, 국가유산진흥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무형문화연구원 등이 참여해 강릉의 국제적 문화 연대를 응원할 예정이다.특히 강릉의 무형유산 보유단체와 보유자들이 참여해 강릉의 문화 정체성을 세계와 함께 나눠 강릉의 무형유산이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총회는 강릉이 오랜 시간 지켜온 전통과 지역의 이야기가 세계 속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는 소중한 기회"라며 "ICCN창립도시인 강릉이 연대의 중심 역할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총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주제발표, 이사회, 총회, 문화탐방 등의 일정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