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첫 삽, 내년 6월 준공총 사업비 175억 원 투입전국 최초 연구 및 창업 기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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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착공식 장면.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에서 열린 착공식엔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찬흥 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는 총사업비 175억 원(한강수계관리기금 105억 원, 도비 70억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지하 1층 3,154㎡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내에는 교육‧전시‧체험‧홍보시설, 기후변화 도서관, 창업보육, 연구(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센터는 강원도의 기후변화 대응 전반의 싱크탱크 기능을 전담 수행하게 되며 전국 최초로 연구, 창업보육 등 복합 기능을 갖출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새 집이자 강원도의 7번째 미래산업인 '기후테크'를 주도해 나갈 곳"이라며 "기후테크는 정부 예산이 145조 원 투입될 정도로 부가가치가 많은 분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