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20일 착공연구·창업 및 산업 육성 거점 기관으로 발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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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청 기자실에서 기후테크산업 육성 계획을 밝히고 있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강원도의 7번째 미래산업으로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기후, 환경, 에너지 분야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의 합성어로,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모든 혁신 기술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 CCU(탄소 포집 및 활용), 바이오, 수소 에너지 등이 있다.정부는 지난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10개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수출 10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총 145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