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6·25 제76주년 기념행사 참전유공자 400여 명 참석보훈문화 확산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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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을 기억하는 사회가 미래를 지킨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25일 오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70여 년이 흘렀지만,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쳤던 참전용사들의 헌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역사로 남아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6·25전쟁 제76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행사장에는 태백, 홍천, 영월, 평창,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도내 8개 시·군의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여중협 행정부지사,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허영 국회의원, 육군 제2군단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25일 오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세대 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국가 안보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참전유공자 8명에게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다. -
현역 장병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제2군단 소속 장병들은 참전유공자들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선배 세대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25일 오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현재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젊은 세대가 한 공간에서 만난 장면은 행사장의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날 무대에서는 박영택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장의 회고사를 시작으로 여중협 행정부지사의 기념사와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어 강원대학교 김경희무용단과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이 준비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고, 참석자들은 '6·25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보훈정책 확대 의지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25일 오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도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춘천 호국광장과 횡성호국원 조성을 추진 중이며, 국가유공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보훈병원 지정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예우를 넘어 실질적인 복지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강원의 발전도 가능했다"며 "보훈은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국가 공동체의 가치를 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
여중협 행정부지사도 기념사를 통해 "희생을 기억하는 나라만이 미래를 지켜낼 수 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25일 오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이어 "참전의 가치와 자유를 지켜낸 숭고한 정신이 다음 세대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가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쟁의 상처를 직접 겪은 세대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그들이 남긴 희생과 책임의 의미는 여전히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이날 춘천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그 기억을 미래로 이어가는 또 하나의 다리가 됐다. -
- ▲ 강원특별자치도가 25일 오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