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과·배 64농가(23.6ha) 대상 정밀 예찰·적기 방제 지도
  • ▲ 과수원. ⓒ양양군
    ▲ 과수원. ⓒ양양군
    강원 양양군이 최근 기온 상승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찰과 방제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이른 더위가 지속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특히 도내 인근 지역에서도 과수화상병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군은 관내 유입 예방을 위해 예찰 활동을 더욱 촘촘히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과수화상병의 조기 박멸을 통한 안전 영농 도모와 양양지역 과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왔다. 지난 2월 과수 생육기 전, 1·2차에 걸쳐 궤양 및 의심 나무를 전량 제거하는 사전 예방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관내 사과·배 재배 64개 농가(23.6ha)를 대상으로 동계방제 약제(IC보르도액-412) 115포, 개화기 1차 방제약제(비온) 141병, 개화기 2차 방제약제(옥싸이클린) 141병을 신속히 배부해 적기 방제를 마쳤다. 

    황병길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차단이 확산을 막는 유일한 지름길"이라며 "농가에서도 농작업 전후 소독을 철저히 하고 하루에 한 번 이상 자가 예찰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