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류·무 등 8개 품목 출하 농가
  • ▲ 평창군청 전경. ⓒ이달수기자
    ▲ 평창군청 전경. ⓒ이달수기자
    강원 평창군이 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21억여 원을 지급한다.

    군은 농가 신청 접수 후 적격 여부 검토를 완료해 최종 908개 농가에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배추류, 무 등 8개 품목을 계통출하 조직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출하한 농가로, 지난 3월 20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최저 가격 차액 지원사업을 신청한 농가다.

    최준희 유통정책팀 주무관은 "지난해 기후변화와 연작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시장가격 변동성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안정 기금 차액 지원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차액 지원 계획 수립 이후 실무 협의회를 통해 세부 지원 기준을 마련했으며, 기금운용 심의위원회에서 확정했다.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은 현재까지 군 출연금 105억 원, 계통출하 조직 8억 원, 기타 수익 7억 원 등 총 120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올해에도 군 20억 원과 계통출하 조직 2억여 원 등 총 22억여 원을 추가 출연할 계획이다.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힘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