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m 구간, 순례형 숲길로 조성
  • ▲ 인제군이 14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대한불교조계종 백담사와 함께 '설악산 백담지구 생태·문화 탐방자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제군
    ▲ 인제군이 14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대한불교조계종 백담사와 함께 '설악산 백담지구 생태·문화 탐방자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제군
    강원 인제군이 14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대한불교조계종 백담사와 함께 '설악산 백담지구 생태·문화 탐방자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만해마을에서 백담사, 오세암으로 이어지는 약 15km 구간을 단순한 등산로가 아닌 '순례형 숲길'로 조성해 설악산의 자연경관과 인문자원을 결합한 탐방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자생식물을 확보하고 증식해 식재하는 '성장형 기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인제군은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이행과 양묘 생산 및 자원 조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대상지 조사와 자생식물 유전 종자 확보, 양묘장 운영 및 식재를 전담하고, 백담사는 사찰 소유 토지 이용을 승낙하고 만해 사상과 연계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호성 문화유산과장은 "백담지구를 인문학적 감성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대표 생태 탐방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