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부터 방문객까지 전면 무료동서고속화철도(인제·백담역) 개통 대비, 역세권-시가지 연결 강화 기반 마련
  • ▲ 인제군청 전경. ⓒ인제군
    ▲ 인제군청 전경. ⓒ인제군
    강원 인제군이 군민과 방문객 모두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 제정을 본격 추진한다.

    인제군은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아 자가용이 없는 고령층, 청소년, 군 장병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의존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군은 2026년 조례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관내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정기 노선을 운행하는 모든 버스가 무료 이용 대상이 된다. 

    군은 철도 개통 시 신설 역세권과 기존 시가지 간의 연계성을 무료 버스로 강화해 외지 관광객이 시내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입,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도 안전교통과장은 "버스 무료화는 군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소외된 지역 없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누리는 보편적 복지의 시작"이라며 "철도 시대를 앞둔 인제군이 앞서가는 교통 체계를 갖춰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