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라오스 국적 근로자 74명 입국
  • ▲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모습. ⓒ화천군
    ▲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모습. ⓒ화천군
    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829명을 순차적으로 유치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숨통이 튈 전망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인 라오스 국적 근로자 74명이 오는 19일 입국한다.  

    입국 근로자들은 일정에 따라 기초 건강검사와 마약 검사 등 필수 검사를 실시하고, 본인 명의 은행 계좌 개설, 체류 및 근로 관련 안내, 범죄 예방 및 생활 안전 교육 등을 받는다. 이후 사전에 배정된 농가로 배치돼 농번기 현장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농가의 인력 수요와 작기(作期)를 고려해 계절근로자를 단계별로 입국시킬 계획이다. 3월 약 200명, 4월 약 500명, 5월 약 600명이 차례로 들어오는 등 연중 총 1829명의 인력이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 ▲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모습. ⓒ화천군
    ▲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모습. ⓒ화천군
    특히 4월 중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별도로 입국해 관내 4개 농협(공근·동횡성·둔내·안흥)에 배치된다. 농협이 직접 관리·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탄력적으로 투입돼 일손 돕기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군은 매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의 인력 공백을 보완하며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순길 농정과장은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