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한사랑내과의원 대상
  • ▲ 강원서부보훈지청이 2일 양구군 한사랑내과의원에 제3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강원서부보훈지청
    ▲ 강원서부보훈지청이 2일 양구군 한사랑내과의원에 제3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강원서부보훈지청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정백규)이 2일 양구군 한사랑내과의원(의원장 임판식)에 제3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민간 의료기관에 진료를 위탁하는 제도이다.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라는 보훈의료정책의 원활한 수행과 보훈위탁병원의 위상 제고를 통해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진료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등 9개 평가항목에 따라 1~2차 평가 및 보훈·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3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전국 30개 병·의원을 선정했다.

    강원지역에서는 한사랑내과의원(양구), 닥터음가정의학과의원(속초, 강원동부보훈지청 관할)이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으로 오는 2027년까지이다.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품격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병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분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