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애니메이션 박물관 일원서이은결·헬로카봇·브레드이발소 등 인기 캐릭터 총출동 키덜트 감성 콘텐츠·야외 애니메이션 상영 추가
  • ▲ 춘천 애니토이 페스티벌 홍보물. ⓒ춘천시
    ▲ 춘천 애니토이 페스티벌 홍보물. ⓒ춘천시
    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에서 애니토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2025 춘천애니 토이페스티벌'이 '꿈꾸는 아이, 꿈꾸던 아이'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애니메이션 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등 12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융합된 가족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는 버스킹 공연과 어린이 마술쇼로 축제의 문을 연다. 개막식이 열리는 18일에는 마칭밴드와 캐릭터 코스프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사 없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 마칭밴드와 시민 퍼포먼스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이어 이은결 스페셜 매직쇼, '헬로카봇' 싱어롱쇼,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등 인기 캐릭터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 이번 행사에는 키덜트를 위한 레트로 오락실, 감성 만화방, 디오라마&하비쇼도 운영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추억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블록 놀이터, RC카 레이싱, 이니셜 키링 DIY, 패밀리 즉석사진관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축제 기간 중 오후 5시부터는 '언더독',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등 애니메이션 상영회가 열려 가을 저녁 자연 속에서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시간을 제공한다.

    세부 프로그램과 공연 일정, 입장권 사전예약은 춘천 애니토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s://www.anitoy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미 첨단산업과장은 "춘천 애니토이 페스티벌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대표 가족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키덜트 감성 콘텐츠를 더해 세대가 공감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