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서15개 프로그램 운영총 2000석 규모의 횡성한우구이터 ··· 3개 축산단체 참여
  • ▲ 제21회 횡성한우축제 포스터. ⓒ횡성군
    ▲ 제21회 횡성한우축제 포스터. ⓒ횡성군
    강원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대한민국 대표 한우 축제인 '제21회 횡성한우축제'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우(牛)아한 휴식'이라는 슬로건과 '초원우(牛)담 : 횡성의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재단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세대통합의 축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축제, 지역주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지역 상생형 축제, 이 모두를 통합한 '유니버셜 축제'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횡성한우축제는 올해 먹거리, 문화예술, 3개 체험 테마 등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기존 축제의 장점과 강점은 살리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신규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모습의 축제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횡성한우축제의 대표 먹거리 프로그램인 '횡성한우구이터'는 지역의 3개 축산단체가 모두 참여해 축제장 최대 규모인 약 200m, 총 2000석 규모로 설치된다.

    또 로컬푸드존과 F&B존, 지역예술단체 공연을 통해 약 600여명 이상의 지역주민의 축제 참여가 이뤄지며 횡성의 농특산물과 지역의 향토 음식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키즈그라운드존', '생태목장','프린지버스킹','민속버스킹' 등 축제장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 및 아이들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대거 확장했다.

    신규 콘텐츠들도 새롭게 시도된다.

    새롭게 리뉴얼한 한우리 캐릭터를 활용해 한우리 오브제 테마존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컬러감과 최신 트랜드에 맞는 전시, 굿즈샾 등 복합 아트팝업존으로 구성되는 '한우리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또 토속적인 전통 민속마을 컨셉으로 전문 배우 NPC 운영을 통한 참여형 민속체험마을인 '한우리민속마을', 섬강변과 용바위를 활용한 수변경관조경으로 수백개의 조명배가 섬강을 수놓는 형태의 '섬상판타지아 라이트쇼'가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박서진, 장민호, 박지현, 이석훈, 적재, 김희재, 안성훈, 에녹, 황윤성, 오유진 등 화려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뮤직페스타'와 300대 이상의 드론 군무·미디어아트·음악·조명 등을 결합한 '드론아트쇼'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김상민 횡성문화관광재단 축제운영팀장은 "청정자연 속에서 최고의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