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문화예술회관·삼척시청소년수련관 일원서개막식, 체험·홍보부스, 작품전시, 문화공연, 책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 ▲ 제16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 및 제6회 책축제 홍보물. ⓒ삼척시
    ▲ 제16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 및 제6회 책축제 홍보물. ⓒ삼척시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삼척문화예술회관과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제16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 및 제6회 책축제'를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평생학습도시 삼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배움으로 즐거운 평생학습, 세상을 만나는 책여행'을 부제로, 관내 평생교육 기관·단체와 동아리, 수강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행사 기간 평생학습관 수강생들과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체험·홍보부스와 책축제 부스를 운영한다. 

    또 동아리와 수강생들의 공연 발표, 작품 전시 등이 이어지며 퓨전국악그룹 '아트쿠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신성호 마술사의 마술쇼, 어린이 놀이극, 인형극, 책축제 작가 프로그램, 북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체험·홍보부스에는 33개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해 추억의 검정고무신 만들기, 가죽 소품 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품 전시실에서는 유화 등 314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책축제에서는 한경은 작가의 특강 '내 인생을 쓰는 법'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 인형극 늑대와 돼지 삼형제,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척시는 지난 2006년 강원도 내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의 배움과 나눔을 위한 다양한 학습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며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진영미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이번 박람회와 책축제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체험과 문화 행사를 운영하고 학습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