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문화제 60주년 기념, 다양한 산악프로그램 개최 8일 오전 10시부터 600명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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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마봉 능선길 걷기 포스터. ⓒ속초시
강원도 속초시가 주최하고 (재)속초문화관광재단과 설악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제60회 설악문화제 산악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설악산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산악페스티벌은 설악문화제 60회를 기념하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산악 체험부스 운영, 권금성 탐방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대표 행사인 '달마! 능선길 걷기'는 28일 오전 7시30분 설악동 C지구 설향공원에 집결, 설악향기로(스카이워크)를 지나 달마봉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달마! 능선길 걷기'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일부터 3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문자로 신청 받으며 선착순 6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번호는 포스터를 통해 확인)또 시는 제60회 설악문화제 성공 기원으로 '산악인 추모제' 및 '시민과 함께 권금성 탐방로 체험'을 개최한다.산악인을 추모하는 행사인 '산악인 추모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설악산 소공원 내 '산악인의 문'에서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시민과 함께 권금성 탐방로 체험'은 속초 시민을 대상으로 케이블카에 탑승하고 권금성을 오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문자 접수를 통해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제60회 설악문화제 본행사는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 및 설악로데오거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이병선 이사장은 "설악문화제 60년의 역사를 기념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산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속초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