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기가와트·13조8000억 사업 투자 'AI 데이터 센터' 건립 유치26일 기공식 개최
  • ▲ 김홍규 강릉시장이 19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AI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13조8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 및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릉시
    ▲ 김홍규 강릉시장이 19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AI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13조8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 및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릉시
    강릉시가 AI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13조8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 및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나선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19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강릉 지역만의 풍부한 전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남부권 일원에 AI 데이터 센터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IT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 총회 개최, 스마트시티 추진 등을 통해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통해 "'사람과 인공지능이 함께 성장하는 강릉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강릉 디씨 피이에프(DC PEF)가 강릉 남부권 일원에 총 1기가와트(약 7만 평)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 ▲ 데이터센터 1단계 조감도. ⓒ강릉시
    ▲ 데이터센터 1단계 조감도. ⓒ강릉시
    총사업비는 13조8000억 원 규모로, 1차 1조4000억 원을 투자해 강동면 안인진리 일원에 약 9060평 규모로 추진된다. AI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1만5880평으로 지상4층·지하3층 건물 2개 동으로 건축 될 예정이다.

    이후 협의 중인 빅테크기업의 요구에 따라 사용자 설비가 추가되는 경우 총 7조4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오는 26일 사업 현장에서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를 초청해 대규모 기공식을 연다.

    강릉시는 5단계까지의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 1기가와트급의 AI 데이터센터 특화단지가 조성되고, 이에 따른 세수 확대 및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매년 1000~2000억 원 규모의 재원 확보를 예상한다. 이럴 경우 재정자립도가 현재 16.7%에서 24.3% 내지 32%로 약 7.6%포인트 내지 15.3%포인트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집적으로 첨단산업중심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유치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의 관련산업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AI 관련 산업의 직접 일자리도 1000여 개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AI특화도시 시범 개념도. ⓒ강릉시
    ▲ AI특화도시 시범 개념도. ⓒ강릉시
    이날 김홍규 시장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은 교통·안전 등 분야에서 AI를 실증하고, 도시 전체를 AI 기반으로 혁신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정부는 대전·충북·충남권과 강원권, 두 권역을 대상으로 검토 중이며, 강원권에서 1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며, 공모에 선정되면 기본구상 예산으로 국비 20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공모에 선정되면 약 2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 확보로, 미래도시 혁신 인프라를 조성해 AI 기술·서비스를 구현과 AI 기반 도시지능센터로 업그레이드해 시 전반의 행정서비스 향상, 도시운영 효율성 증대, 체감 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시장은 다른 도시와는 달리 강릉만의 장점으로 2026 ITS 세계총회 개최도시, 선도적 스마트시티 및 AI 기반 사업 경험, 도시 특성과 미래 성장동력의 시너지를 뽑았다.
  • ▲ 김홍규 강릉시장이 19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AI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13조8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 및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릉시
    ▲ 김홍규 강릉시장이 19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AI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13조8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 및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릉시
    김홍규 시장은 "올해는 미래 도약의 디딤돌이 되는 매우 중대한 해"라며 "경제·관광도시 그리고 AI 기반 혁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