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속초해수욕장음악·먹거리·친환경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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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 포스터.ⓒ속초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해변 축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축제 기간 중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속초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지역 대표 브루어리로 다년간 국내외 유수의 맥주대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수제맥주, 먹거리 닭강정, 건어물 등 속초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 10개소가 마련된다.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속초만의 특색 있는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의미도 더한다.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친환경 체험부스도 준비됐다.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페이스페인팅, 셀프 조개모빌 만들기 등 환경 보호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장 곳곳에 물총가방을 멘 워터GPT가 등장하며, 관람객이 '속초쿨다운'이라는 명령어를 외치면 시원한 물총세례가 쏟아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은 속초만의 여름 해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기획된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원한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