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기준, 나무전도·토사 유출 등 42건 집계사북면·서면 등 피해지역 긴급 점검육시장 "주택침수 피해주민 생활 안정 지원 만전"
  • ▲ 육동한 춘천시장이 20일 오전 춘천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피해장소 처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시청 중회의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춘천시
    ▲ 육동한 춘천시장이 20일 오전 춘천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피해장소 처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시청 중회의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춘천시
    춘천지역에 20일 새벽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춘천시가 신속 대응에 나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오전 춘천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피해장소 처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시청 중회의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춘천지역은 20일 오전 1시 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이어 오전 2시 30분부로 호우경보로 변경, 오전 7시에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춘천지역의 오전 7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신북읍 157mm, 북산면 123mm 등으로 집계됐다. 

    오전 9시 기준 비 피해 상황은 나무 전도, 토사 유출, 도로 침수 등 42건으로 집계됐다.

  • ▲ 육동한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춘천댐 방류 상황을 비롯해 원평리, 고탄리, 지암리와 서면 안보리 등 호우 피해 발생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춘천시
    ▲ 육동한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춘천댐 방류 상황을 비롯해 원평리, 고탄리, 지암리와 서면 안보리 등 호우 피해 발생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춘천시
    육동한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춘천댐 방류 상황을 비롯해 원평리, 고탄리, 지암리와 서면 안보리 등 호우 피해 발생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재난 복구의 신속한 현장 상황 파악과 인력·예산지원의 기민한 대응을 위해 관련 실·국장도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 ▲ 육동한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춘천댐 방류 상황을 비롯해 원평리, 고탄리, 지암리와 서면 안보리 등 호우 피해 발생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춘천시
    ▲ 육동한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춘천댐 방류 상황을 비롯해 원평리, 고탄리, 지암리와 서면 안보리 등 호우 피해 발생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춘천시
    육 시장은 현장에서 "시설 기능 복구는 신속하되 일회성 대응이 아니라 근본적 예방 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주택침수 피해주민 임시거처 등 생활 안정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춘천시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단기 복구는 물론 인허가 기준 개선과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종합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