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이 예약률 70% ··· 작년 대비 상승AR 체력 프로그램·클라이밍 등 인기디지털 콘텐츠·구강교육 등 어린이 맞춤형 구성
  • ▲ 어린이 건강 체험관에서 프로그램 진행중인 어린이들 모습.ⓒ춘천시
    ▲ 어린이 건강 체험관에서 프로그램 진행중인 어린이들 모습.ⓒ춘천시
    강원도 춘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지난 7일 재개관 이후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 예약률은 70%로 지난해 33%인 것에 비해 상승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체험 시간, 내용, 환경, 추천 의향 전 항목에서 5점 만점 평가를 받았으며 체험 수준도 4점을 기록해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AR 기반 체력 증진 프로그램과 클라이밍 체험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 스토리텔링, 구강보건 교육 등 맞춤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해 재미와 건강 교육을 함께 잡았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도 체험관 운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역아동센터, 치매안심센터 등과 협업해 건강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