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유소년 간 우호증진 글로벌 마인드 함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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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군은 관내 유소년 축구교류단이 일본 아오모리현 롯카쇼촌을 방문해 현지 유소년들과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양양군청 청사 전경.ⓒ양양군
강원도 양양군은 관내 유소년 축구교류단이 일본 아오모리현 롯카쇼촌을 방문해 현지 유소년들과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일본 롯카쇼촌 유소년 축구교류단 12명이 양양을 찾아 축구 경기와 문화유적 견학,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 데 이은 상호 교류사업의 일환이다. 올해에는 양양군 유소년 축구부 선수 24명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롯카쇼촌을 방문한다.주요 일정으로는 롯카쇼촌 학생들과의 축구 친선경기 및 환영회, 주변 도시와 현지 문화탐방이 포함돼 있어, 양 도시간 우의를 다지고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양군과 롯카쇼촌 간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한·일 유소년들이 축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매개로 소통하며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 축구교류단 방문이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고, 양양군과 롯카쇼촌 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창의와 열정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