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m 구간 밤 9시까지 수영 허용'빛의 바다 속초' 등 야간관광 콘텐츠 대폭 확충
  • ▲ 속초해수욕장 야간 전경.ⓒ속초시
    ▲ 속초해수욕장 야간 전경.ⓒ속초시
    속초시 대표 해수욕장인 속초해수욕장이 오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야간개장한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해수욕장 중앙통로 주변 130m 구간을 야간수영 허용 구역으로 지정해 기존 오후 6시까지였던 수영 가능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시는 유해생물 방지망 점검, LED 부표 설치, 수상안전관리요원 집중 배치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폭죽, 소음, 불법 상행위 등으로 인한 주변 거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서계도요원 활동을 강화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야간개장은 단순히 수영 허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 ▲ 속초해수욕장 야간 개장 기간 중 백사장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인 '빛의 바다, 속초'가 매일 2회(21시, 22시) 운영된다. ⓒ속초시
    ▲ 속초해수욕장 야간 개장 기간 중 백사장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인 '빛의 바다, 속초'가 매일 2회(21시, 22시) 운영된다. ⓒ속초시
    먼저 백사장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인 '빛의 바다, 속초'가 야간개장 기간 중 매일 2회(21시, 22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칠링비치페스티벌(8.1~8.3)', '무소음 DJ파티(8.4~8.6)' 등 특별 프로그램과 송림 내 야간 산책로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해변뿐 아니라 주변 공간에서도 여유로운 밤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속초의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