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 '2026년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 강릉 초당동, 전국 대표 미식관광 거점으로 도약 전망도 차원 행·재정적 총력 지원
  • ▲ 두부요리 한상. ⓒ한국관광공사
    ▲ 두부요리 한상. ⓒ한국관광공사
    강릉 초당두부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기반으로 강릉시가 K-미식 관광도시이자 세계인이 찾는 미식관광 명소로 성장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6년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총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고유의 미식문화를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월 공모를 시작,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강릉시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강릉 초당 K-푸드로드 문화관광 융복합 거점거리 조성'을 목표로 두부축제 및 버스킹, 두부 테이스티 투어, 두부 쿠킹클래스 및 공예체험, 청년 팝업스토어, QR 스탬프 투어 등으로,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해 초당동을 '먹고 머무르며 즐기는 거리'로 전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 초당 순두부. ⓒ한국관광공사
    ▲ 초당 순두부. ⓒ한국관광공사
    초당두부마을의 두부는 수심 200미터 이상 깊은 곳에서 채취한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만든다. 이 해양심층수에 함유된 다양한 미네랄이 단백질 응고를 촉진해 맛있는 두부를 만들어 준다. 국내에서 해양심층수로 두부를 만드는 곳은 강릉이 유일하다.

    강릉시는 야간관광 인프라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미식관광을 야간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미식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전경. ⓒ강릉시
    ▲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전경. ⓒ강릉시
    초당동에서는 수십개의 두부 관련 맛집들이 즐비하며, 인근에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와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과 관련해 유명해진 강릉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오죽헌 등 여러 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이동희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강릉 초당두부라는 로컬 콘텐츠의 가치와 강원자치도의 글로벌 관광 전략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도 차원의 행·재정적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강릉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미식 관광도시이자 세계인이 찾는 미식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