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팅부터 무장애 트레킹까지지질유산과 여름 레포츠 함께 즐겨
  •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챗GPT 생성 이미지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챗GPT 생성 이미지
    강원특별자치도가 한여름 자연의 신비를 가장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급류가 오랜 세월 바위를 깎아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과 청정 계곡이 어우러진 이곳은 학술적 가치와 관광 매력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지질 명소로 평가받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7월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로 인제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도는 지난해부터 강원 곳곳에 숨어 있는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달 한 곳씩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를 선정하고 있다. 단순히 경관이 뛰어난 장소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 프로그램과 해설 콘텐츠, 관광 인프라 등을 함께 갖춘 지역을 발굴해 자연과 관광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내린천 포트홀은 소양강 상류인 내린천을 따라 형성된 대표적인 하천 침식 지형이다. 강물에 실려온 자갈과 모래가 오랜 시간 회전하며 암반을 깎아내면서 만들어진 원형의 움푹 파인 바위 구멍들이 곳곳에 분포해 있어 하천의 지형 변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특히 크기와 깊이가 서로 다른 포트홀이 연속적으로 발달해 있어 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한 조각 작품을 보는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아 2014년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로 지정됐으며, 교육과 연구 자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내린천 일대는 지질유산뿐 아니라 여름철 대표 레포츠 명소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맑은 수질과 역동적인 물길을 활용한 래프팅은 국내 최고 수준의 명소로 손꼽히며, 완만한 구간과 급류가 적절히 이어져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이용객이 찾는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사진은 내린천 무장애나눔길.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사진은 내린천 무장애나눔길. ⓒ강원특별자치도
    여기에 누구나 자연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내린천 무장애나눔길'도 인기다. 평탄한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며 포트홀과 계곡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부담 없이 탐방할 수 있다.

    지질 탐방과 생태 체험, 수상 레포츠가 한곳에서 가능한 만큼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자연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 장소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사진은 내린천 무장애나눔길.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사진은 내린천 무장애나눔길.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지질·생태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연유산 보전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내린천 포트홀은 강물이 오랜 시간 빚어낸 자연의 예술품이자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을 대표하는 핵심 지질유산"이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래프팅과 무장애 트레킹을 함께 즐기며 강원만의 독특한 지질경관과 청정 자연을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사진은 백담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사진은 백담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