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대상 3140명 증가
-
- ▲ 삼척시가 7월부터 청년 연령을 18~49세로 상향했다. 삼척시청 청사 전경.ⓒ삼척시
강원도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7월부터 청년 연령을 18~49세로 상향했다.시는 지난 5월 도내 타 시군 청년 연령 상향 추세 반영 및 지속적인 청년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삼척시 청년지원 기본조례' 일부개정을 검토해 청년 연령을 기존 18~45세에서 49세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1일자로 공포 시행됐다.이에 따라 삼척시 청년인구는 6월 기준 기존 1만6169명에서 1만9309명(전체 삼척시 인구 대비 26% ⇒ 31%)으로 3140명이 증가했다.삼척시는 현재 추진 중인 지원사업을 사업비 한도 안에서 대상자를 확대하고, 내년부터 예산 편성과 사업 계획에 확대된 나이를 반영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삼척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의 수혜대상 범위 확대를 통해 청년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