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 자치분권 공동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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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제주·세종·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모인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공동결의문'을 채택·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자치법상 법정 기구로 공식 출범한 후 첫 번째로 정기회의를 개최한 '행정협의회'는 △2025년 행정협의회 주요 사업 연간 운영 계획 보고 △2024년도 사업 결산 보고 △새정부 출범에 따른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정기회의 후 이루어진 정책토론회에서는 4개 시도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4개 시도 공동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 했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대가인 이승종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과 임승빈 명지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
- ▲ 강원·제주·세종·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모인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공동결의문'을 채택·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5극(수도권·충청권·동남권·대경권·호남권)은 앞으로 만들어갈 구상이고, 3특(강원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은 이미 있는 행정 체제"라며 "4개 특별자치시도에 힘을 실어주면 '5극 3특'은 저절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법 3차, 전북특별법 2차 개정도 이제 때가 됐다"며 정치권과 4개 시도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작년 제주 자치분권포럼에서 만난 남티롤 관계자 덕분에 이번 유럽 출장에서 환대를 받았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대에 국내 협력은 물론 국제적 연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 ▲ 강원·제주·세종·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모인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공동결의문'을 채택·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