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번째 '시민 자원봉사자' 인증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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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자원봉사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 장면. ⓒ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15일 옛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에 새롭게 자리 잡은 원주시자원봉사센터의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난 6월 말 원주시민 자원봉사자 10만 명 등록 돌파를 기념해 10만 번째로 등록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인증패'를 수여했다.시는 총 9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본관(871㎡)을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해 올 6월 준공했다. 1층에는 자원봉사자 활동공간 라운지·사무실·소회의실·상담실을 마련했고 2층에는 다목적실·센터장실을 두는 등 더욱 다양하고 많은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했다.원주시자원봉사센터는 1997년 설립 이래 전국 최대 규모의 가족봉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후 2018년 법인 전환 후 올해는 '나혼자 봉사'와 같은 1인가구 시대에 혼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춘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원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렸다. 홍보대사에는 2023년과 지난해 홍보대사로 활약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윤서현 배우가 재위촉됐다.최원지 센터장은 "원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독립된 공간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필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